목록잡담 (56)
라그레시아
최근 침대를 바꿨습니다. 이전 침대의 프레임이 뒤틀리다못해 깨져서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어떻게든 수리하면서 쓰고 있었으나 더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픈마켓을 둘러보니 요새 판매되는 침대는 콘센트와 조명등이 달려 나오는 것이 많더군요. 왠지 유용할것 같아 적당한 물건을 고르고 배송을 받아 침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은 그 콘센트에 대한 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콘센트, 정말 편합니다. 이 콘센트 없이 다시 지내라 하면 한동안은 꽤 힘들거 같아요. 개인차는 있을 겁니다. 특히 방에 가구를 어떻게 배치해놓았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콘센트 위치에 따라서 이 콘센트의 유용함은 차이가 있을거에요. 사실 콘센트보다는 충전기 덕을 많이 보고있을수도 있습니다. 이..
에어팟 프로를 사용한지도 얼추 2주가량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느낀게, '이 좋은걸 왜 이제야 샀나' 라는 거에요. 에어팟도 분명 좋았지만 에어팟 프로는 그 이상의 만족도를 저에게 주고 있거든요. 해서 에어팟 프로에 대한 글을 쓰긴 했지만, 조금 더 구체적인 수치 및 사소한 이야기거리를 들고 다시 글을 씁니다. 사실 아주아주 사소한 이야기에요. 참고글: 에어팟 프로 이야기 에어팟 프로 이야기. 사소한 계기로 에어팟 프로(정식 명칭은 AirPods Pro)를 구입하였습니다. 쿠팡 카드할인 혜택을 보고 구입할까 말까 몇번이나 고민하다가 품절을 핑계로 계속 미뤄왔는데, 사소한 계기로 결국 구입하게 되었네요... lagresia.tistory.com 에어팟 프로(이하 프로)를 사용하면서 이전과 가장 크게 달라..
무선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별 기대 안 하고 산 저렴이 마우스인데, 생각지도 못한 기능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조사는 아이노트...가 아니라 '(주)퓨전에프앤씨'라는 회사인데, 아이노트는 그 회사의 브랜드중 하나인가 봅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입하게 되었고, 사용한지는 1주일정도 되었네요. [왜 샀는가] 전 우측에 있는 아이리버의 무선마우스를 사용중이었습니다. 리시버를 통해 연결되는 방식의 마우스였는데, 이게 USB 포트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거슬리고 무엇보다 최근들어 연결이 끊기는 일이 잦았습니다. 포트를 바꿔도 연결상태가 불량하더라고요. 건전지 문제인가 싶어 건전지를 확인해봐도 잔량은 언제나 충분했습니다. 그래도 금방 복구되긴 하는 터라(몇번 툭툭 쳐주면 해..
사소한 계기로 에어팟 프로(정식 명칭은 AirPods Pro)를 구입하였습니다. 쿠팡 카드할인 혜택을 보고 구입할까 말까 몇번이나 고민하다가 품절을 핑계로 계속 미뤄왔는데, 사소한 계기로 결국 구입하게 되었네요. 그렇게 배송받고 실사용한지는 5일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5일간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은, '돈값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샀는가] 사소한 계기라고 했는데, 최근 아랫집에서 공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꼭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만 공사를 하더라구요. 이어플러그로 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그라인더 소리에 몹시 짜증이 나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때부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달려있는 에어팟 프로의 구입을 고려하게 됬는데, 앞서 말했듯 쿠팡에서 에어팟 프로에 대한 카드할인 혜택을 걸고 판..
4회. 새로 만든 블로그에 첫 글을 쓴 횟수입니다. 공지는 제외하구요. 첫 번째 글은 네이버 블로그였습니다. 2007년 7월 19일이니,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네요. 당시에는 단 세줄짜리, 아마 다 붙여놓으면 한줄도 안 나올거에요. 그 누구에게도 공개할수 없는 제...부끄러운 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때 작성했던 글들에는 제 감정적인 부분이 필터링없이 담겨있던 터라, 지금의 저로서도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때의 저에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두 번째 글은 일주일도 못 갔던 이글루스 블로그. 글의 내용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그 한개의 글에 덧글을 달아준 다른 이글루스 블로거분이 있었다는 것은 기억에 남습니다. 11년도쯤에 있던 일이에요. 확실한건 네이버 블로그때보다는 조금 더 나은 글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