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카메라 (7)
라그레시아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IGBZm/btrKwcadDhA/OiK4Y25uGxgGX2QH0JwSK1/img.jpg)
필름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바디는 펜탁스 ME SUPER. 렌즈는 SMC Pentax-M 50mm 1:1.4. 바디는 1979년 처음 출시되어 1984년까지 판매된 펜탁스의 M 기종으로, 1/2000의 고속셔터 지원 및 조리개 우선 모드의 존재.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인 바디에요. 이 무게가 꽤 중요한데 445g인 펜탁스 ME SUPER(이하 미슈퍼)는 전 버전인 ME보다는 140g이 가볍고,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펜탁스 MX가 495g, 미놀타 X-700이 516g, 니콘 FM2가 546g, 캐논 AE-1이 590g인걸 감안하면 미슈퍼가 얼마나 가벼운지 체감이 될 겁니다. 아니 당장 제가 쓰는 X-S10이 배터리 및 메모리까지 해서 무게가 465g이 나오니 -_-; 사실 원래는 미슈퍼를 사려던게..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H68c6/btroas8NY1S/SmAysks4FZZdewisqIXY6K/img.jpg)
이 글에는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것은 없습니다. 이 렌즈의 수치를 나타내는 MTF 차트같은거요.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각자 주력 카메라와 렌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보다 많은게 렌즈고 우리는 그 수많은 렌즈 사이에서 늘 갈등을 합니다. 같은 화각대라도 사진의 결과물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렌즈의 특성이 각각 다르다는 것에 기반합니다. 그 특성들중 몇개를 간략하게 나열하면 회오리 보케, 동글동글한 보케, 녹아드는 보케, 높은 선예도, 소프트한, 플레어 현상, 따스한 색감 등등. 이런 각자의 특징에 따라 개성있는 결과물을 뽑아주는 렌즈 중 사용자가 픽한 최애 렌즈를 가리키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바디캡 렌즈." 바디캡은 잘 알다시피 카메라 센서를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zhQgI/btrdFmJh4HQ/srpqdpNPKdzGg7GATe3h1K/img.jpg)
후지필름의 X100V를 샀습니다. [왜 샀는가] 가볍고 작은 서브카메라가 필요했습니다. 매일매일 들고다니면서 편하게 찍을 수 있고 그러면서도 예쁜 카메라가요. 가볍고 작으며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는 소니의 RX100이나 리코의 GR시리즈가 있었지만, 예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지인이 가지고있던 후지필름의 X100V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매장까지 가서 직접 만져보고 실망하고 X100F를 사야지 결정해놓고 결국 X100V를 사게 됬네요. X100F를 안 사고 X100V를 샀는지는 아래 글에 상세히 적어놨습니다. 왜 X100V인가. X100V가 오지 않아 쓰는 글입니다. 서브카메라로 X100V과 X100F 두개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중고가 기준 절반(X100V는 140~130만원대.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sN4EW/btrdfH1cc50/WKH007Do3MnlMPU9mNGYcK/img.jpg)
후속글 X100V 소감. 후지필름의 X100V를 샀습니다. [왜 샀는가] 가볍고 작은 서브카메라가 필요했습니다. 매일매일 들고다니면서 편하게 찍을 수 있고 그러면서도 예쁜 카메라가요. 가볍고 작으며 편하게 찍을 수 lagresia.tistory.com X100V가 오지 않아 쓰는 글입니다. 서브카메라로 X100V과 X100F 두개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중고가 기준 절반(X100V는 140~130만원대. X100F는 70~65만원대)정도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감이 안와서 일단 X100V(이하 V)를 만져보고 판단하려 했어요. 그렇게 TP존에서 만져보니...조작감이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손에 잘 안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때당시에는 X100F(이하 F)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VyE3L/btrcON2id9Z/oIto6fZHEAB7loZGMBFBc1/img.jpg)
요새는 왜인지 흑백사진이 끌립니다. 가끔 이럴때가 있었는데 X-S10을 사고나서 좀 더 심해졌네요. 후지필름의 아크로스와 그레인 효과가 주는 특유의 감성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조명 거의 다 꺼놓은 채 조리개는 최대로 개방해놓고 플래시까지 터트려서 찍고 난 후의 결과물이 너무 좋습니다(내장플래시가 참 유용합니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rPNCj/btrcMVmtopJ/fdXlxRbLtz2olm0QUc7RFk/img.jpg)
후지필름의 X100V를 샀습니다. X-S10을 구입한지 2개월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 사이에 X-S10에게 무슨 일이 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사용하다보니 매일 들고다니기 부담스럽다 싶던게 어느새 데일리카메라라는 명목으로 새 장비를 알아보고 있더군요. 아는 지인은 '후지감성은 느끼고싶고 가벼운거 찾으면 X-E4 사면 되지 않냐' 하는데, 솔직히 안 예뻤습니다. 아니...안 예쁜건 아닙니다 사실. 비교대상이 되는 X100V가 너무 예쁜게 문제죠. 전 그렇게 X100V 상사병에 걸렸고, 후지필름 TP존까지 가서 만져보고 결심했습니다. X100F든 X100V든 사자고. 그렇게 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이제 배송만 오면 데일리카메라로 출퇴근길마다 매일 들고다닐 예정인데... 문제는 이게 재고 상태가 심히 불..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Q5y66/btrci95sCFj/eLcWk4vCxEsiZobyy6dR3K/img.jpg)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후지필름의 X-S10.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 X-S10(이하 S10)에 대해서 가볍게 적어보려 합니다. 사실 바꾼건 이미 2개월이 넘었고 이미 5,700컷 이상을 찍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빨리 쓰고 싶었는데 귀찮았던 것도 있고 바빴던 것도 있고 글을 길게 쓰려다보니 제가 지친것도 있어서. 다 날리고 짧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왜 샀는가] 요악하면. 1) NX300M의 노후화(AF를 못 잡음). 2) 삼성의 사업 철수 3) 후지필름만의 감성(추후 설명)이 마음에 들었으며 4) 매일 출근길에 보던 후지필름 계열사 광고 5) 후지필름 캐시백 이벤트 정도의 요인이 모여 사게 되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1~2번이 아니었으면 지금도 NX300M을 쓰고있거나 다른 삼성 바디를 쓰고 있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