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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레시아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후지필름의 X-S10.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 X-S10(이하 S10)에 대해서 가볍게 적어보려 합니다. 사실 바꾼건 이미 2개월이 넘었고 이미 5,700컷 이상을 찍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빨리 쓰고 싶었는데 귀찮았던 것도 있고 바빴던 것도 있고 글을 길게 쓰려다보니 제가 지친것도 있어서. 다 날리고 짧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왜 샀는가] 요악하면. 1) NX300M의 노후화(AF를 못 잡음). 2) 삼성의 사업 철수 3) 후지필름만의 감성(추후 설명)이 마음에 들었으며 4) 매일 출근길에 보던 후지필름 계열사 광고 5) 후지필름 캐시백 이벤트 정도의 요인이 모여 사게 되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1~2번이 아니었으면 지금도 NX300M을 쓰고있거나 다른 삼성 바디를 쓰고 있었을 듯 ..
두달 가까이 글을 쓰지 못 했습니다. 현생 사느라 바빴다...고 핑계를 좀 대보죠. 두달 사이에 참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글을 쓸 지, 그리고 무슨 일을 겪었는지 천천히 이야기해보는 내용으로 글을 풀어보려 합니다. 블로그 글 외에도 써야 할 글이 하나 있는데(7월 1일까지) 이게 도무지 엄두가 안 나서 이 글을 대신 쓰는 것이기도 합니다. 생일을 기념하여 정말 오랫만에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피부가 탈 정도로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6월의 바닷물이 이렇게 차가운줄은 여태 몰랐습니다. 생각해보면 바다에 몸 담근건 근 15년만인거 같습니다. 생일 이야기를 짧게 해보자면, 이번 생일도 여러 사람에게 축하받고 꽤 기뻤습니다. 쌓인 기프티콘만 10개가 넘는군요. K811을 이어 K810까지 샀습니다. 영..
사무실이 몹시 춥습니다. 덕분에 4월 중순이 다 되서 담요도 모자라 히터. 풀네임은 트루리빙 발터치 히터지만 그냥 히터라고 부르겠습니다. 아무튼 이걸 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왜 샀는가] 추워서 샀습니다. 그것도 4월 중순에. 이 사무실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제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말이죠. 아마 다른 시간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햇빛을 보려면 아예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왜냐구요? 북향지향창문 + 건물의 절묘한 배치 및 그리고 각도 + 창문 밖에 있는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그늘까지 있어 도무지 햇빛이 들어오지를 않아요. 덕분에 아침에는 당연히 춥고 오후에도 영상 19도 이상 아니면 서늘합니다. 아침에 입고간 가디건을 벗지 않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제가 또 실..
3월 31일자로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거의 한달만이네요.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5개월간 일하다가 계약만료 이후 별다른거 안 하고 있었는데(취준생도 아닌 백수였습니다). 쌓아둔 돈이 슬슬 위태위태해지는걸 보니 이제 직장 구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구했고 지금 대략 2주정도 출근한 셈이 되네요. 과정은 참 단순합니다. 딱 2일 서치하고 2곳에 입사지원서 넣고 개중 한곳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면접 보고 면접후 3시간만에 합격통보 받았습니다. 일단은 1년짜리 계약직이지만 - 최대 1년 더 연장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모르겠군요 - 아무튼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근데 무슨 알바자리도 아니고 3시간만에 출근 가능하냐는 연락을 받을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네요. 아무튼. 그렇게 가뿐하게(?) 취업에..
다음 메인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K811 사용후기가 떡하니 실렸네요. 방문객수가 일평균 30을 찍는데 갑자기 700을 넘게 찍길래 뭔가 하고 유입로그를 봤더니 '기타'로 해서 다음 메인이 우수수 나오더라구요. 직감했습니다. '이번에도 글이 메인에 올라갔구나' 하고. 해서 좀 기다려보니 저렇게 제 글이 다음 메인에 보이더라구요. 참고로 실린 글은 이거.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사용후기. 키보드를 샀습니다. '맥에 쓸만한 키보드 추천해주세요!' 라고 물으면 늘 이름이 언급되고는 하는 K811을 어떻게 중고로 구해서 데려왔습니다. 네. 지금은 단종된 로지텍의 블루투스 키보드 K811 lagresia.tistory.com 사실 첫번째는 아닙니다. 3월 1일에 올린 애플워치 에르메스 에디션 사용후기도..
키보드를 샀습니다. '맥에 쓸만한 키보드 추천해주세요!' 라고 물으면 늘 이름이 언급되고는 하는 K811을 어떻게 중고로 구해서 데려왔습니다. 네. 지금은 단종된 로지텍의 블루투스 키보드 K811이 맞습니다. 당연하지만 이 글 또한 그 K811로 작성중에 있습니다. 후기를 쓰면서도 이렇게 두근거리는 물건은 또 오랫만이네요. 즐거운 타이핑과 함께 글 시작합니다. [왜 샀는가] 1. K380의 상태가 이상했기 때문입니다. 멀티페어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1번에 Mac 2번에 iPad 3번에 Windows(부트캠프)를 연결해놨는데, 잘 되다가 7개월차부터 갑자기 이게 안 되더라구요. 매번 사용할때마다 기기를 삭제하고 다시 연결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쓴지 1년이 넘었는데 더이상은 못버티겠다 싶어 키보..
시리즈 4 알루미늄으로 처음 접한 애플워치. 이것을 사용한지 1년 8개월가량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애플워치는 시리즈 5, 시리즈 6(+SE)가 나왔고 이 글을 쓰는 저는 지금 시리즈 6. 개 중에서도 에르메스 에디션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번 글에서는 그 에르메스 에디션을 한달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써보려 합니다. [왜 샀는가] 1. AOD. 일단 시리즈 6를 산 가장 큰 이유는 AOD(Always On Display. 번역명은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때문입니다. AOD 자체는 시리즈 5부터 있었는데 그때는 AOD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 했어요. 같은 LTPO 기술이 적용됬는데 시리즈 4는 안 되고 시리즈 5는 되는거에 좀 열받긴 했지만, 애플 급나누기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