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레시아
트리플모니터 구성 세달째. 본문
이사를 오고 가구를 새로 사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는 책상이었습니다. 트리플모니터를 꼭 써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가로가 긴 책상을 사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케아를 이잡듯 뒤진 끝에 트리플모니터를 감당할 수 있는 그런 책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한계로 책상 사이즈에서 타협할수밖에 없었지만요.
그렇게 구성한 트리플모니터. 사실 모니터 세개를 전부 가로로 배치하고 싶었는데 공간이 도저히 나오지 않아 하나는 부득이하게 세로로 세운거긴 하지만요. 그런데 이 세로로 세운 모니터 활용도가 굉장합니다. 문서나 뉴스를 자주 읽어제끼는 저에게는 가로보다 오히려 세로가 낫더라구요. 스크롤을 더 적게 해도 됩니다.
세달째 트리플을 사용해본 결과 다시 듀얼로 돌아가라 하면 못 돌아갈거 같습니다. 띄울 수 있는 정보량이 달라지니 이것저것 더 많이 하게 되네요. 더불어 이전처럼 하나는 콘솔 연결해야한다고 매번 케이블 바꾸고 할 필요가 없으니까 신경쓸만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걸 전부 27인치 QHD로 바꿀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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