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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화미레 2020. 6. 27. 16:33

6월 중순의 어느 날. 이후 저는 개인적인 외출을 못 하고 있습니다.

 사이버강의를 듣는 도중 1학기 2학기가 겹쳐버렸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2주동안 매주 14개의 강의를 들어야 하며 기말고사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덕분에...강제로 집콕생활 중입니다. 그렇게까지 빡세게 하고있지도 않지만, 나가서 뭘 하기에는 또 마음이 편치 않은 관계로 일단 집에 붙어있긴 한데 답답한건 어쩔 수 없네요. 빨리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유가 좀 생기면 좋겠습니다. 

 

 듀얼모니터 생활 1주일째. 세상 편합니다. 책상을 바꾸면 꼭 27인치 4K이상 되는 서브모니터를 하나 둘거에요. 마음같아서는 울트라파인 5K 모델을 두고 싶지만 그건 지금 제 신분으로는 절대 무리니 5년 뒤에나 다시 생각해보는걸로 하고 일단은 그렇습니다. 사실 책상 바꾸는 것 부터가 일이지만요. 사실 지금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왜이리 블로그 방문객이 적은가 했는데, 블로그가 작은 것도 있고 네이버 및 구글 검색결과에 블로그가 노출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해결을 했으니 제가 양질의(?) 글을 주기적으로 쓰는 일만 남았네요.

 

 새 에어컨은 역시 좋네요. 금방 집이 시원해지는게 아주 좋습니다. 벽에 우두커니 걸려있는 에어컨을 볼 때마다 '기특한 녀석'이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무풍모드로 해놓으면 에어컨 아래에서도 문제없이 게임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전기세...는 좀 무섭긴 하지만 일단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생각나면 좀 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동숲보다 야숨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없었다면 지금 전 어떻게 됬을까요. 꽤나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을 겁니다. 스위치 게임들이 아주 만족스러워요. 동숲은 말할것도 없고, 고민하다가 산 야숨 또한 후회 안 하고 있습니다. 두 게임 모두 한번 시작하면 한두시간씩 플레이하는건 가벼운 정도라서 플레이타임이 쑥쑥 늘어나고 있습니다. 살짝 걱정입니다. 특히 동숲은 최근에서야 온라인으로 다른 섬에 놀러가봤는데...스위치 온라인 결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최고에요. 인터페이스는 좀 개선해줬으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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