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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레 2020. 10. 5. 21:09

이렇게 사진찍으러 다니던 백수짓도 당분간은 못하겠네요.

 1. 취직을 했습니다. 5개월 계약직이지만, 졸업 후 8개월넘게 놀고있던 저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첫 출근을 했어요. 근로계약서까지 무사히 쓰고 왔습니다. 여담이지만 여자친구가 아니었다면 아예 몰랐을 그런 기회였네요. 무튼 덕분에 이번 명절은 조금 어깨펴고 갈 수 있었습니다. 학자금대출 다 갚는게 목표입니다.

 

 2. 모동숲 이야기. 눈이 가득하던 제 섬에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이요. 한달 전 무트코인을 타고 나서 현타가 와 아예 접속을 안 하고 야숨만 주구장창 하던 도중 다시 들어가니...예뻤습니다. 어디서부터 손댈지 답이 안 나와 멈추고있던 섬 크리에이팅도 다시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창 재미들린 타이밍에 취직을 하게 되서 길게 시간투자는 못 할거 같지만 동숲은 느긋한 게임이니 괜찮습니다.

 

마스크 보관 케이스는 무려 6개월만에 구입했습니다.

 3. 이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하는걸 좀 샀습니다. 하나는 마스크 보관 케이스. 코로나-19 사태 터지고 나서 간만 보다가 이번에 샀습니다. 덴탈마스크를 사용중에 있는데 잘 들어가면 좋겠네요. 프리어블탭 휴대용 멀티탭은...이것도 미루고 미루다 사게 되네요. 마스크 보관 케이스는 모르겠지만 저 프리어블탭 휴대용 멀티탭은 따로 후기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정말 더러웠습니다. 이런게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게...

 4. 야숨. 75시간째 플레이중인데 끝이 안 보입니다. 사당이 36개쯤 남았는데 자력으로 도저히 못 찾겠어요. 시커 스톤에 있는 단서도 두개나 남았고...그래도 사당 80개 넘게 찾았으니 단서 두개는 공략보고 후딱 찾고 가논을 때려잡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빨리 깨야하는 이유가 생겼거든요. 그 이유는...이번 TGS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닌텐도 홈페이지

 이걸 보고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코에이 테크모가 '500만장 이상 팔릴 타이틀이 있다'고 했을때 웃지는 않았지만 어이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처럼 야숨무쌍 보고 납득했습니다. 무쌍시리즈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 그게 이렇게 나오다니...그리고 TGS 시연영상을 보고 라이자를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 머릿속은 단번에 '무조건 야숨무쌍'으로 바뀌었습니다. 네. 일단 예약은 해놨고 닌텐도 스토어에 잔액까지 충전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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