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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레시아
계약기간상 출근 한달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출근은 10월 5일에 했고 현재 파견나간(실질적 근무지) 곳은 한 3주 됬네요. 그래서 어떤가 하면,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간호교육인증평가가 현 시점 기준으로 일주일 가량 남았는데 이거때문에 전부 정신없는 상태입니다. 전 제 업무도 솔직히 버거운데 이거까지 같이 하려니 죽겠네요.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유격 3주 앞둔 부대로 배치받은 신병이 느끼는게 이런 감정일거라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어떻게든 한달 만근한 덕분에 저에게도 첫 연차가 생겼습니다. 아이폰 12 프로를 대리점 통해서 사전예약했는데, 29일 전화해보니 30일에 개통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맥이 좀 빠졌습니다. 그리고 30일 오전....제출 일주일 가까이 남은 서류 독촉..
매번 골목만 찍던 익선동. 방문한 김에 매번 눈에 밞혔던 카페를 들어가봤습니다. 카페 이름은 마당플라워카페. 지나갈때마다 예쁜 우산으로 눈길을 사로잡던 마당플라워카페의 내부는 바깥 풍경보다 더 예뻤습니다. 주문했던 꽃차는 제 입맛과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한가로운 오후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1. 취직을 했습니다. 5개월 계약직이지만, 졸업 후 8개월넘게 놀고있던 저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첫 출근을 했어요. 근로계약서까지 무사히 쓰고 왔습니다. 여담이지만 여자친구가 아니었다면 아예 몰랐을 그런 기회였네요. 무튼 덕분에 이번 명절은 조금 어깨펴고 갈 수 있었습니다. 학자금대출 다 갚는게 목표입니다. 2. 모동숲 이야기. 눈이 가득하던 제 섬에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이요. 한달 전 무트코인을 타고 나서 현타가 와 아예 접속을 안 하고 야숨만 주구장창 하던 도중 다시 들어가니...예뻤습니다. 어디서부터 손댈지 답이 안 나와 멈추고있던 섬 크리에이팅도 다시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창 재미들린 타이밍에 취직을 하게 되서 길게 시간투자는 못 할거 같지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