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번들렌즈(18-55mm F3.5-5.6)를 들고 촬영해봤습니다. 화각이나 결과물에서 큰 차이는 못 느꼈지만 - 약간의 색수차 빼고는 - 무게가 엄청나게 차이나서, 거짓말좀 보태자면 아무것도 안 메고 있는줄 알았어요. 저조도 상황이 없다는 확신이 드는 경우 번들렌즈를 들고 다녀도 괜찮겠다 생각했네요. 주력렌즈 무게가 600g라 가끔 힘들때가 있거든요. 봄과 골목길이 테마입니다만, 잘 담겨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간에 쫓기며 찍었던 장소라, 나중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봄을 맞이하며. 창경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