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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준비 02. 윤곽이 보이다. 본문
유럽여행 준비 01. 다시 날아오를 준비.
2020년도 2월. 유럽여행을 코앞에 앞두고 터져버린 코로나19로 인해 필자의 첫 유럽여행은 무산되었습니다. 20년간 바라고있던 꿈을 스스로 산산조각내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었고, 한동안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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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업무상으로 바빴고 제 개인일정도 많아 유럽여행 준비를 조금 미뤄두고 있었네요. 무엇보다 준비를 뒤로 미룬 이유는 같이 가는 친구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덕분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친구의 일정 또한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고, 어제 긴 이야기를 통해 여행의 큰 틀을 잡았네요.
친구의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출국까지 두달도 안 남은 지금에서야 이제야 숙소 및 다른 티켓 - 비행기, 기차 등 - 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각 도시 안에서의 세부일정을 정해야 하는데 그런거 다 제끼고 그냥 정해둔 스팟만 슥슥 돌아다녀도 즐거울거 같네요. 그래도 아직 할 일이 남아있긴 해요. 투어 예약이나 식당, 그리고 가는게 확정이 되지 않아 아직 조사가 조금 덜 되었던 곳에 대한 정보를 더 알아봐야 합니다.
준비할 물건이 아직도 많네요. 보면 폰을 통째로 가져간다 하니 그런거 잘 챙기고…여권사본이나 티켓 사본도 가기전에 잘 준비해서 보관해놔야하고. 옷도 더 사야하는지 그리고 쇼핑리스트 - 아마 여러 부탁을 받을법한 - 를 적당히 작성해놔야 하네요. 일본이면 이렇게까지 안 하고 에라모르겠다 하면서 그냥 갔을텐데.
아무튼..이제 서서히 윤곽이 잡힙니다. 이번에는 꼭 좀 가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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