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왜인지 흑백사진이 끌립니다. 가끔 이럴때가 있었는데 X-S10을 사고나서 좀 더 심해졌네요. 후지필름의 아크로스와 그레인 효과가 주는 특유의 감성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조명 거의 다 꺼놓은 채 조리개는 최대로 개방해놓고 플래시까지 터트려서 찍고 난 후의 결과물이 너무 좋습니다(내장플래시가 참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