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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레시아

에어팟 프로 양쪽 유닛을 교체받았습니다. 사운드문제가 있었거든요. 에어팟 프로의 유닛교체는 이걸로 2번째입니다. 맨 처음에는 오른쪽 유닛에서 뭔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서 갔더니 불량이라면서 교체를 해 주더군요. 이후 얼마 되지 않아 통화 중/아이맥에 연결 시 왼쪽 유닛에서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다시 센터를 방문하니 검사결과상으로는 이상이 없다 하더군요. 별 수 없이 그냥 나왔는데 최근에는 문제의 이 왼쪽 유닛이 걷기만 해도 소음이 나게 되었습니다. 노캔을 아예 끄거나 소음 허용 모드로 하면 또 안 나더군요. 노캔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노캔을 끄고 쓰기는 싫고 노캔을 켜자니 스트레스여서 다시금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기가막히게 양쪽 유닛 모두 교체판정이..

2년 간 애증을 담아 사용하던 아이폰 Xs(이하 Xs)를 떠나보내고, 아이폰 12 프로를 구입한 지 1주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폰 12 프로(이하 12 프로)를 1주일 정도 사용해본 소감은...익숙한 새로움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여러 면에서 Xs와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익숙한 부분도 있었거든요, 더 나아가 아이폰 4s(이하 4s)를 쓰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만드는 참 오묘한 기기입니다. 해서,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 12 프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제 소감을 풀어내 보려 합니다. 당연하지만 리뷰글이 아니니 12 프로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지는 않을 겁니다. [왜 샀는가] 왜 샀는가에 대한 대답은 단순합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 애증을 담아 사용하던 Xs의 약정이 끝났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