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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레시아

요새는 왜인지 흑백사진이 끌립니다. 가끔 이럴때가 있었는데 X-S10을 사고나서 좀 더 심해졌네요. 후지필름의 아크로스와 그레인 효과가 주는 특유의 감성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조명 거의 다 꺼놓은 채 조리개는 최대로 개방해놓고 플래시까지 터트려서 찍고 난 후의 결과물이 너무 좋습니다(내장플래시가 참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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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2. 03:59

애플워치 시리즈6 에르메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시리즈 4도 잘 쓰고 있었지만, 에르메스 에디션 전용 페이스가 너무 눈에 아른거려서 못 버티고 구입해버렸습니다. 애플워치로 다시 감동할줄은 몰랐어요. 기대 이상으로 AOD도 유용하고, 그냥...너무 예쁩니다. 알루미늄에서 스테인이스 마감으로 넘어가니 익숙한 듯 새로운 느낌을 또 주네요.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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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8. 20:58

매번 골목만 찍던 익선동. 방문한 김에 매번 눈에 밞혔던 카페를 들어가봤습니다. 카페 이름은 마당플라워카페. 지나갈때마다 예쁜 우산으로 눈길을 사로잡던 마당플라워카페의 내부는 바깥 풍경보다 더 예뻤습니다. 주문했던 꽃차는 제 입맛과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한가로운 오후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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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1. 12:42

저 나름의 색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원하는 대로 색 보정이 안 되서 답답했었는데, 그걸 요리저리 만지다 보니 마음에 드는 색감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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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8.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