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감 (20)
라그레시아
시리즈 4 알루미늄으로 처음 접한 애플워치. 이것을 사용한지 1년 8개월가량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애플워치는 시리즈 5, 시리즈 6(+SE)가 나왔고 이 글을 쓰는 저는 지금 시리즈 6. 개 중에서도 에르메스 에디션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번 글에서는 그 에르메스 에디션을 한달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써보려 합니다. [왜 샀는가] 1. AOD. 일단 시리즈 6를 산 가장 큰 이유는 AOD(Always On Display. 번역명은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때문입니다. AOD 자체는 시리즈 5부터 있었는데 그때는 AOD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 했어요. 같은 LTPO 기술이 적용됬는데 시리즈 4는 안 되고 시리즈 5는 되는거에 좀 열받긴 했지만, 애플 급나누기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
드디어 제대로 된 듀얼모니터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알파스캔의 2400 ADS MHL 무결점 모니터(이하 알파스캔 2400) 덕분이에요. 컴퓨터를 사용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여기까지 오는데 참...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20년이라는 시간 내내 '듀얼모니터를 쓰고 싶다!' 라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멋있어 보이잖아요. 중요합니다. 화면을 여러개 띄워놓고 휙휙 움직이면서 작업을 한다는 것. 꽤 멋있지 않나요? 매체에서도 컴퓨터좀 쓴다 하면 트리플 쿼드 등등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패드를 보조모니터로 활용하기 위해 Duet도 써보고 Sidecar도 써봤지만, 사실 썩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멋도 없었구요. 사실, 듀얼모니터 환경을 구축하는데 시..
사이버강의 3주 후기(Feat. 사이에듀) 코로나 덕분에 어디 조용한 곳이 없습니다. 교육계도 마찬가지고요. 대학생들은 사이버강의를 진행 중이고, 초중고도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만 졸업이 늦었으면 욕을 바가지로 lagresia.tistory.com 참고글 요약: 밑바닥 밑에는 또다른 밑바닥이 있다. 모종의 이유로 사이에듀에서 에이플러스교육원으로 이용 사이트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아니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은 다 이따위인가요? 사이에듀나 에이플러스교육원이나(이하 에이) 둘다 Windows 위의 IE에서만 돌아갑니다. 왜냐구요? 로그인에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니까요. 아니 사실 여기까지는 참아줄 수 있습니다. 법이 그러니까요. 그러면 다른쪽에서는 좀 편하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
2년 간 애증을 담아 사용하던 아이폰 Xs(이하 Xs)를 떠나보내고, 아이폰 12 프로를 구입한 지 1주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폰 12 프로(이하 12 프로)를 1주일 정도 사용해본 소감은...익숙한 새로움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여러 면에서 Xs와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익숙한 부분도 있었거든요, 더 나아가 아이폰 4s(이하 4s)를 쓰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만드는 참 오묘한 기기입니다. 해서,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 12 프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제 소감을 풀어내 보려 합니다. 당연하지만 리뷰글이 아니니 12 프로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지는 않을 겁니다. [왜 샀는가] 왜 샀는가에 대한 대답은 단순합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 애증을 담아 사용하던 Xs의 약정이 끝났기 때..
본 글의 내용에는 몽현 Re:Master의 강력한 스포일러 및, 몽현 Re:After의 스포일러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은 게임 클리어 후 읽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실 몽현 Re:Master(이하 몽현)을 클리어한건 꽤 됬습니다. 보자. 8월 3일날 클리어했으니 대충 보름정도가 지났군요,. 마스터업이었던 7월 30일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는 꽤...네. 여러 번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임의 장르인 '반짝☆포근 GL 게임 개발사 어드벤쳐' 가 정말 맞는지 의심스러운 때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여기서 어디가 반짝거리고 포근한 것인가. 충격을 먹은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주인공인 '오오토리 아이'가 원인였습니다. 아이와 연결된 히로인들은 모두..
닌텐도 스위치(이하 스위치)를 구입한지 2주가량 지났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분명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2주가량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몇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참고로 게임에 대해서는 되도록 적지 않을 겁니다. 스위치만 두고 볼 거에요. 또한 당연하게도 지극히 사적인 시선일 겁니다. 참고글: lagresia.tistory.com/19 닌텐도 스위치 구입. 닌텐도 스위치를 마침내 구입했습니다. 정가로요. 바라던 동물의 숲 에디션은 아니지만, 스위치 매물 자체가 품귀상태니 - 더 정확하게는 '정가'로 구입하는 것이 - 이걸로도 감지덕지합니다. � lagresia.tistory.com [만족스러운 점] 1. 컨셉 스위치의 컨셉은 '하이브리드'라 할 수 있습니다. ..
이런저런 이유로 모니터 한대가 추가로 절실히 필요해진 덕분에 가성비 모니터라고들 많이 하는 제우스랩의 휴대용 모니터 P15A(이하 모니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컴퓨터 20년 넘게 쓰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듀얼모니터 환경을 구성해보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번 글에서는 이 모니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왜 샀는가] 컴퓨터를 쓰면서 듀얼모니터를 쓰는 이유는 각자 다양하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그저 창 하나를 더 띄워두고 싶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평소 아이맥을 사용하는 경우 Magnet을 사용하여 화면의 2/3을 사파리에 할당하고, 화면의 나머지 1/3 부분은 메신저 앱 등을 띄워두는 편입니다.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화면을 1/2로 나누어 양쪽에 화면을 하나..
코로나 덕분에 어디 조용한 곳이 없습니다. 교육계도 마찬가지고요. 대학생들은 사이버강의를 진행 중이고, 초중고도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만 졸업이 늦었으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사이버강의와 한 학기를 함께 할 뻔했으나, 다행스럽게도 그건 피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그 악평이 자자한 사이버강의를 제 돈 주고 수강하고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하여 국가공인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신청하였고, 3월 25일부터 시작하여 3주 정도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사실 3주 차 강의 들어야 할게 몇 개 남아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3주간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사이버강의의 장단점을 한번 서술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사이에듀도 좀 까려구요. 담당자분이 이걸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단점] 1. 아직..
무선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별 기대 안 하고 산 저렴이 마우스인데, 생각지도 못한 기능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조사는 아이노트...가 아니라 '(주)퓨전에프앤씨'라는 회사인데, 아이노트는 그 회사의 브랜드중 하나인가 봅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입하게 되었고, 사용한지는 1주일정도 되었네요. [왜 샀는가] 전 우측에 있는 아이리버의 무선마우스를 사용중이었습니다. 리시버를 통해 연결되는 방식의 마우스였는데, 이게 USB 포트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거슬리고 무엇보다 최근들어 연결이 끊기는 일이 잦았습니다. 포트를 바꿔도 연결상태가 불량하더라고요. 건전지 문제인가 싶어 건전지를 확인해봐도 잔량은 언제나 충분했습니다. 그래도 금방 복구되긴 하는 터라(몇번 툭툭 쳐주면 해..
사소한 계기로 에어팟 프로(정식 명칭은 AirPods Pro)를 구입하였습니다. 쿠팡 카드할인 혜택을 보고 구입할까 말까 몇번이나 고민하다가 품절을 핑계로 계속 미뤄왔는데, 사소한 계기로 결국 구입하게 되었네요. 그렇게 배송받고 실사용한지는 5일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5일간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은, '돈값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샀는가] 사소한 계기라고 했는데, 최근 아랫집에서 공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꼭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만 공사를 하더라구요. 이어플러그로 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그라인더 소리에 몹시 짜증이 나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때부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달려있는 에어팟 프로의 구입을 고려하게 됬는데, 앞서 말했듯 쿠팡에서 에어팟 프로에 대한 카드할인 혜택을 걸고 판..